2021. 9. 27. 05:16ㆍElice AI Track 2nd/Elice Racer blog
벌써 엘리스 전체 커리큘럼 진행 일정에 절반이라는 시간이 지나가는 시점에 도달,
지난 주는 추석주로 엘리스에서도 방학주로 일정을 잡고 한 주 동안 강의 없이 쉬어가는 시간이 되었다
(명절로 인한 방학주일 뿐 .. 쉬어간다는 생각을 가지진 않았던거 같다(마음이 붕 뜨긴 했지만))
개인프로젝트 이후 11~13주차는 커리큘럼 일정상 데이터분석만을 집중적으로 배우는 주차로
오로지 데이터분석만을 위해서만 모든 강의와 일정이 진행되었다
데이터분석 강의로는 쥬피터노트북을 활용한 넘파이와 판다스를 다루는 작업이 주를 이루었다
데이터분석에 가장 접근성이 좋은 툴이 판다스라고 한다
친숙하고 배우기 용이한 파이썬이라는 언어를 메인으로 사용한다는 점이 이유 중 하나인듯 하다
기본적인 파이썬 내장함수 사용법부터 시작해서 맵플롯립을 활용하여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그래프를 그리는 과정까지 학습들을 진행하게 되었다
(위 사진은 엘리스 커리큘럼에 포함되있는 온라인 수업의 강의 중 일부로 위와 같은 실습들을 진행한다)
15주차부터 3주간 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데, 이번 팀 프로젝트 때 사용해야할 기술 스택 중
데이터분석이 들어가기 때문에 중요한 일정 중 하나였다
(물론 필자는 개인적인 희망직군이 프론트엔드 개발자이긴 하지만 ... )
▼ 아래는 데이터분석 웹 (팀)프로젝트 일정
주제는 두 가지로 선정되어있었다
① OTT 서비스 데이터 분석
② 배달 서비스 데이터 분석
개인적으로는 둘 다 사실 특별한 감이 온다거나, 잘할 수 있다라는 자신은 없었지만 ..
딱 봤을때 OTT 서비스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쉽지 않은 ... 선착순 주제 선정 ...
(18시부터 집중해서 대기하고 있다가 신청링크 올라오자마자 바로 OTT 선택했다)
팀도 개개인이 서로 정하는 방식이였어서, 김○○님께 말씀을 드리고 팀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마침 하시려는 프로젝트가 OTT 서비스였어서 잘 맞아떨어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할 팀과 팀원 명단이다)
엘리스를 시작하며 알고 지내게 된 분들께 팀을 좀 이뤄줄 수 있으실지 여쭈어보고 팀에 참여하게 됐다
사실 개인프로젝트를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한 스스로에 대한 낮은 믿음?과 같은 부분 때문에
아예 모르는 분들께 팀을 같이 해보자는 말을 꺼낼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것 같다
(이제 와서 생각을 해보니, 아는 분들과 팀을 하게 되어 오히려 부담감도 큰 것 같고 미안한 마음이 .. )
위와 같은 생각이 드는건 사실이지만, 기왕 참여한거 정말 온전히 투자해보고자 한다
이번 팀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배워가고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앞으로의 3주간 성실하게 임하려고 한다
해당 프로젝트 이후에도 마지막 팀 프로젝트가 하나 더 남아있기도 할 뿐더러 여태까지와는 전혀 다른
분야에 뛰어들고자 엘리스 교육에 참여한 이유 또한 개발자의 삶을 살아보고 싶었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자하는 마음이 없다면, 빠르게 포기하는게 차라리 낫다라는 생각이 근래에 많이 들고 있다
첫 개인프로젝트 .. 아직까지도 솔직하게 말을 한다면 감을 다 잡은 것도 아니고, 충격이 크게 다가오지만
남은 프로젝트들, 남은 시간만큼은 유의미한 시간들로 채워나가 의미있는 시간들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스스로도 노력해서 성과를 내며 성취감을 이루고, 같이 할 팀원분들께도 좋은 팀원으로 기억되고 싶다
그리고 13주차부터 다시 시작된 2차 스터디 !
아쉽게도 기존에 참여한 2개의 스터디 모두 함께하진 못하게 되었다
알고리즘 스터디와 CS 스터디에 참여했었는데, CS 스터디는 모종의 이유로 폐지되었다
알고리즘 스터디는 사실 계속 참여할 수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느꼈을 때 스스로의 실력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꼈고 스터디에 계속 참여하는 것이 민폐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하게도 1차 스터디 기간 동안 함께 해주셨던 팀원분들께서는 좋은 말씀들을 해주셨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시지 않느냐" 와 같이 긍정적인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지만,
개인적으로 1차 스터디를 하는 기간 동안 공유하는 내용보다는 얹혀가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때문에 기존 두 개의 스터디는 모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고, 직접 스터디를 하나 개설하게 되었다
개인적인 희망직군이 프론트엔드인데, 정작 관련 라이브러리와 언어들을 몰라도 너무 모르고 있다 ..
기본적인 HTML부터 CSS, 그리고 React, Redux와 같은 라이브러리들에 대한 사용법과 이해도가
낮아도 너무 낮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때문에 웹 쪽으로 좀 더 포커스를 맞춰서 공부를 진행해보고 싶었고, 그 시작으로 리액트를 선택했다
잘하고는 싶지만, 현재 단계에서 잘할 수 있는 자신은 없었기에 .. 가급적이면 새롭게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함께하실분들을 모집해서 스터디를 진행하게 되었다
프로젝트 전까지 어떻게서든 리액트를 좀 더 잘해보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스터디를 진행했는데 ..
하면 할수록 멍청해지는 기분이랄까 ...
지난 2주간은 1번 목표를 달성하고자 스터디를 진행했었는데, 매일 자정에 모여서
일일회고를 간단하게 진행하며 서로의 학습일정을 공유하고 있다
보통의 경우 처음 접해보는 라이브러리인만큼 어려운 부분도 있을테고 힘든 부분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서로 맞춰가며 진행해보자는 취지에서 회고 외에도 QnA 시간을 가지며 진행했었다
(QnA는 각자 학습하면서 키워드를 선정하여 문제를 내는 방향으로?)
스터디 내의 프로젝트 과정은 이번 엘리스 팀 프로젝트 기간이 끝난 후 곧장 상의 후 진행해보려고 의견을
구하고 있고, 26일까지는 오로지 리다기 책의 완독을 목표로 진행해왔다
(프로젝트는 목표달성 + 가시적인 결과물을 위한 일종의 대단원의 막?을 장식하는 느낌으로 진행하려 한다)
사실 아직까지도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감이 잘 안잡히는건 사실이지만,
지금까지 조금이라도 노력했던만큼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뿐
전반적으로 엘리스라는 기관을 만나 함께 학습해가는데에 있어서 동기부여가 되었던건 사실이다
아무런 지식 기반도 없이, 혼자 여기까지라도 공부하려고 했다면 .. 많이 흔들리지 않았을까? 싶다
데이터분석, 머신러닝은 사실 선택지에서 조금은 벗어나있는 분야이긴 하지만
전반적인 커리큘럼 과정을 따라감에 있어서 적어도 엘리스라는 울타리 안에서 가이드 정도는
따라가고 있고, 웹 개발쪽으로의 방향성을 굳히는데에는 성공을 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진행하게 될 팀 프로젝트 또한 프론트엔드로 팀 내의 포지션을 결정하게 되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좀 더 자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확실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같이 윈윈할 수 있는 시간으로 남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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